내일은 정말 한가 할 것 같다.
이곳 후포항 어부들은 정월대보름 다음날에는 출어를 하지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ㅎㅎㅎ 모르겠다.(다음에 알아서 ^^**)
내일은 이곳에 이사와서 작은 모임을 갖게 되었고 그날이 되면 정말 기분이좋다.
수다떠는재미랄까? ㅎㅎㅎ
점심때 모여서 같이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으로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이런 저런이야기를 한다.
우리 거시기 험담도 하고 ... 그리고 동네사람 누구는 어떻고 ...저떻고 한다.^^**
가끔 갱상도 사투리에 나두 조금씩 적응을 해가는듯 ...ㅎㅎㅎ
광범위한 도심생활보다 작은 어촌마을의 생활이 아기자기 하듯이 흘러가고 있지만
가끔은 도심생활이 그리울 때도 있고 그리운 사람들이 보고 싶을 때도 많다.
요즘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나 자신조차도 느낄수가 없다.
시골은 5일장이라서 자고나면 벌써 장날이 다가와 있곤 한다.
여유롭다는 말은 사치인것같다.ㅎㅎㅎㅎ
하여튼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하지만~~~
내일은 무조건 수다를 떤다. 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