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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의 반란!!!

작성일 2008.06.09 조회수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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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딸은 치마만 입고  바지를 입지 않았었다.
얼마전에 바지를 입혀서 유치원에 보낼려고 하다가 정말 난리가 났었다.
부모의 의지로 반강제로 입히자마자 울음보를 터트렸다.

ㅎㅎㅎ근데 고집이 황소고집에 공주병이라 도저히 달랠길이 없었다.
그래서 유치원선생님한테 전화를 해서 소연히 보며 "무조건 이쁘다"고 말하라고 부탁을하고 
작은딸을 통학버스에 태워 보냈다.

작은딸이 집에 돌아올때 ㅎㅎㅎㅎ  정말  놀라운사실을 알았다.
얼굴이 해바라기처럼 웃음을 띄면서 오질않는가!!!

알고보니 유치원 아이들까지 동참하여 소연이 이쁘다고 했다고 했으니!!!!ㅎㅎㅎㅎ


오늘은 미용실에 작은딸을 데리고 살짝 커트를하기위해서 갔었다.
미용실에서 또 일이 터졌다.

ㅎㅎㅎㅎ 이제는 머리를 짧게 깎았다고 "응응 ...으응 "  울고 난리났었다.
이제 나도 포기!!!
일단 울때까지 냅두었다.

지쳤는지 울음을 그치고 겨우 달래서 집으로 댈고 왔는데....
이제는 창피하다고 집에 들어 가질않았다.
눈에는 눈물이 글썽 거리면서 투정에 ...ㅎㅎㅎㅎ
저녁밥을 먹는데 그냥 밥만 몇숫가락먹고 휙돌아서 방으로 들어갔다.

할아버지가 700원을 작은딸한테 주며서 "이쁘니깐 가서 과자 사먹어" 하고 돈을 주었다.
그돈으로 가게엘갔다.
ㅎㅎㅎㅎ그때 나는 가게에 전화해서 " 소연이 너무 이쁘다고" 말좀해주라고 했었다.
작은딸왈" 가게 아주머니가 내가 이쁘데" 하면서 자기방으로 들어가면서 일달락을 마무리 했었다.

하지만 내일 유치원갈때가 문제이다.
공주병 작은딸이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다는데....ㅎㅎㅎ
안이쁘다고 하면....이긍!!!  그때는 전쟁을 치루어야 하니^^**

작은딸이 날 닮아서 공주처럼 이쁘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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