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며느리일기
작성일 | 2008.02.07 | 조회수 | 215 |
첨부파일 | |||
여기 온지도 벌써 해가 넘어간다. 도시생활속에서 그래도 열심히 살아 왔다.우리집 거시기가 서울에서 사업 거창하게 벌여놓고 제자리도 못찾아서 헤메이면서 세상을 원망해보기도 했고 슬기롭게 살아갈려고 알뜰한 주부처럼 짠돌이도 해보구 또 삐까번쩍하게 강남에서 큰 구멍가게도 해보았다. 남들이 한다는 것을 다 저지르고 마는 우리집 거시기...ㅎㅎㅎㅎ 어찌 이쁘 보이겠는지? 때리...ㅎㅎㅎ 에휴 참자!!! 그때는 그런 심정이였다. 지금은 우리집 머슴이 우리집 거시기다. 열심히 한다. 이쁘지는 않지만 때리고 싶지는 않다. 지금은 대게 철이라 좋은 대게를 보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래도 좋은대게가 매일 매일 잡히질 않기에 하루 미루고 이틀 미루어 보내곤 한다. 근데 대게 값이 우짜 금값으로 변하는지 ~~~~ 이리 저리 우리집 거시기 고객님들에게 보내는 대게 때문에 단잠을 설치면서 고객님들이 만족 할수 있도록 노력 한다. 뭐 하나 저지르면 끝장을 보는 성격에 뭔가 아쉬우면 잠을 못자고 몸에 해로운 담배만 피운다. 그런 정신은 나도 칭찬하고싶다. 그래도 잠은 자라고 하고싶다. 거시기야 잠 좀 자라 !!!! 나도 좀 자야지....^^** 오늘도 욜심히 뛴다. 저 푸른 동해바다 일출을 바라보면서 하루를 시작 할려고 큰 기지개를 편다. 휴!!! 이 일기 우리집 거시기가 보면 또..이런 말할거다. 실때없는 소리 집어 치레이!!! 하고 ㅎㅎㅎㅎ 여기에 들어오시는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 어부의며느리 손서영 |
|||
이전글 | 택배회사???????? | ||
다음글 | 휴~~~ 일기장 보시구 대게가 없다고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