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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추워

작성일 2008.01.18 조회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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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동안 계속 강추위가 몰아친다. 춥다!!!... 살갓이 피부속으로 스며들때면 온몸이 오싹거리면서 몸이  말을 듣지않는다.  역시 바다바람은 매섭구나!!!하고 혼자 중얼 거린다.  자연의힘은 위대하지만 정말 매섭기도 하다.

참 우리집 큰딸이 4박5일동안 영어 캠프(체험 학습)에 갔다가 오늘 돌아 왔다. 휴~~~ 힘이 없어 보인다. 동생인 우리 작은공주가 언니 오는날만 기다렸는데 ...언니는 축 쳐져서 들어와 반가운 기색도 없이 말을 하지않았다. 큰딸은 집에서는 매우 얌전하고 동생을 잘보살피는 장녀같은 큰딸이다. 영어 캠프에서 돌아와서 하는말이 ""역시 집이 최고야" 하고 저녁을 먹자마자 잔다.  애들 아빠는 애들을 자립심을 키워야 한다면서 어딜 잘보낸다. 그래서 딸들은 어딜 가면 적응을 잘하는데 이번에는 아닌것 같다. 영어 캠프가 힘이 든 것 같았다.

지금 우리딸들은 꿈나라에 있다. 두딸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인다 왜냐면 우리 거시기 보다 우리 딸들이 더 이뻐보이니깐. ㅎㅎㅎ  저번에 거시기라고 일기를 썼다가 이것을보고 애들아빠는 나보고 거시기 엄마라고 부른다..ㅎㅎㅎㅎ      여기에 오신님들은 거시기라 하지마시구요 "여보"라고 부르세요^^**

오늘밤은 너무나 행복하다... 그냥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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