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일기

홈 > 며느리일기

폭설!!

작성일 2011.02.13 조회수 490
첨부파일  33-01.jpg


33-01.jpg

33-02.jpg

33-03.jpg

33-04.jpg

33-05.jpg

33-06.jpg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
이렇게 많이 싸여있는 눈은 처음 보았다.
울 거시기가 기억하는 많은 눈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였다고한다.
그때보다 더 많은 눈이 내렸다고하니....휴
시아버지 말씀도 몇십년만에 보는 눈이라고하니..!!

입춘이지난지 몇일 안되었지만 겨울 동장군은 여전히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바다사정도 마찬가지다.
오늘밤에도 많은눈이 내린다고 하니 걱정뿐이다.
모든것이 올스톱!!

지나간 명절에는 친정집으로 다녀왔다.
오랜만에 나들이라서인지 마음이 들뜨고 발걸음이 가벼웠다.
힘든 어촌생활이지만 가는마음은 새털처럼 가볍고 날아갈듯...^^**
3박4일동안 친정엄마가 해준 따뜻한밥하고 입에서 사르르녹는 엄마만의 솜씨 반찬들...ㅎㅎ
역시 울 엄마가 최고다.
세상에 3박4일동안 몸무게 2키로가 쪘다는 사실...ㅎ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건강하신 친정부모님들 뵙고나니 너무 좋았다.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니 ...눈물이 글썽
너무 행복했다.

오늘은 울거시기랑 애들이 눈을 치운다고 하루종일 삽들고 물호수들고 난리를 쳤다.
집앞은 시아버님이 치우시고 가게는 울 거시기랑 애들이 치우고 ..!!
온동네사람들이 나와서 눈치우느라 하루가 짧게 지나갔다.
오늘밤 눈이 많이 내린다고하니 ...어쩌면 좋아
설마 더 내리겠는가?

내일은 정말이지 눈이 안 내리면 좋겠당.

이전글 .....ㅠㅠ
다음글 명절 잘 보내세요^^**

목록